삼성전자는 지난 1969년 '삼성전자 공업주식회사'라는 이름으로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최근까지 변하지 않았던 경영 기조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바로 무노조 경영입니다. <br /> <br />고 이병철 창업주를 시작으로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회장 3대에 걸치면서도 노조를 허용하지 않아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흘러 삼성전자가 창립 50년을 맞은 지난 2019년,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설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소규모 노조가 있었지만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생긴 건 처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난 4월에 첫 단체행동에 이어 지난 24일 두 차례에 걸쳐 단체행동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이 자리에서 노조와의 교섭을 통한 임금 협상,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, 유급휴가 확대 등을 요구했죠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조합원들에게, 다음 달 7일 연차 사용 지침을 내렸는데, 단계적으로는 총파업을 강행할 방침도 시사하면서,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원석 (wsda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291905112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